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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3 23:13

조엘 오스틴씨가 쓴 책으로는 '긍정의 힘'에 이어 두 번째로 읽은 이 책은, 지난 해 생일선물로 받은 책이고.. 반년 이상 다른 책들에 밀려서 책장에서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가.. 2달 전쯤? 어느 날에 오랜 책장 구석 생활을 털어버리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책이기도 하다.
 
'긍정의 힘'을 접한 지 벌써 3년쯤 지나버린 걸까? 내용의 부분부분은 어렴풋이 기억나지만, 전체적인 구성까지 세세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읽을 당시 내 마음의 변화와 성장에 적잖은 유익을 주었고 하나님의 은혜를 좀 더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을 얻도록 도와준 책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이번에 읽은 새 작품 '잘되는 나'를 읽고 나서도, 아니 읽어 나가면서.. 순간순간 잊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다짐하고, 감사하고,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조엘의 책을 읽다 보면 가끔은 나랑 비슷한 성향이라는 느낌도 들고는 하는데, 그 이유는 나 또한 조엘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로 평가받는 편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게 가끔 지나친 자신감으로 변모해서 역효과를 유발할 때가 있기는 하지만 일단은^^; 하긴 긍정적인 마인드를 제외한 다른 면들에서는 조엘과 내가 다른 점이 더 많긴 한 것 같다. 또 그게 자연스럽고. 비교적 복된 가정에서 성장한 조엘의 면면과 비교적 어둡고 외로운 성장기를 거친 나의 면면이 마냥 같다면 오히려 그게 아이러니지 싶다.
 
하지만, 그런데도 조엘과 긍정적인 마인드라는 항목을 공유할 수 있는 건.. 우리 둘 다 그 마음의 기초가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만큼 긍정적이 된다고 믿는다. 그러나 조엘도, 나도, 그 어떤 사람도 모든 순간 속에서 저절로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가 유지되고 샘솟지는 않는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까지는 끊임없이 유혹과 역경을 마주 대하지 않을 수 없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마냥 대하고 있기만 하면 우리는 점점 더 부정적이고 나약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조엘도 전작에 이어 이번 책을 또 썼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또 읽고 있다. 우리가 주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게 아니라, 그 순간부터 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님을 향해야만 지속적으로 은혜 안에 거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조엘은 특별히 우리가 잘되길 바라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여러가지를 조언한다. 사실 이 책의 내용 중 일부는 전작과 어느 정도 겹치고, 우리가 전혀 몰랐던 사실보다는 이미 알고 있지만 실제 삶에서 적용하지는 못했던 부분을 더 많이 말하고 있다. 하지만 비록 뭔가 완전히 신선한 충격을 주지는 못할 지라도 이 책과 글쓴이의 삶의 태도에서는 충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우리에게는 망각이라는 훌륭한 기능이 있어서 아픔도, 슬픔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치 느낀 적이 없는 것처럼 잊을 수 있지만 역으로 우리가 결코 잊어선 안되는 것들에까지 동시에 작용하는 문제점도 있다. 우리는 곧잘, 너무도 자주 중요한 것들을 잊곤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처음 깨달은 순간의 감격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이 이미  주셨고 주고 계신 복들을 잊어버리고,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것이 무엇이든 여전히 하나님은 변치않으시며 선하시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기본적으로는 그럴 수 밖에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는 꾸준히 말씀을 마주하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 조엘은 그런 면에서 복있는 사람이고 그의 글에서 우리는 그의 복된 생각과 믿음을 닮아갈 수 있다.
 
조엘이라고 해서 우리와는 뭔가 엄청나게 다른 스펙을 가진 돌연변이는 아니다. 하지만 조엘은 똑같은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더 자주 되새기고, 하나님을 더 자주 찾는다. 우리는 조엘의 은사와 작품을 대할 때, '아.. 저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나랑은 거리가 멀어~'라고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조엘을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쓰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스스로의 삶에 적용하고 달라지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내 경우에는 상당 부분에서는 조엘과 같은 생각이었던 부분이 있었기에 책을 읽으면서 순간순간 '그렇지, 바로 그거라고ㅋ'하며 속으로 맞장구를 친 적이 많았다. 파페포포 안단테의 철 에피소드가 떠오른다. 같은 질료가 쓰이기에 따라서는 전혀 다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내용이었는데, 이 책을 접하는 사람들도 여러 반응을 보일 수 있겠지만 이왕이면 많은 분들이 '주께 가까이' 나아가는 귀한 과정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ps. 우리는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네~★
 

** 순서 **

첫 번째 키 _ 잘되는 마음 _ 나는 잘될 것이다
 두 번째 키 _ 잘되는 생각 _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세 번째 키 _ 잘되는 습관 _ 나는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이다
   네 번째 키 _ 잘되는 관계 _ 나는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
    다섯 번째 키 _ 잘되는 태도 _ 나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여섯 번째 키 _ 잘되는 결단 _ 나는 비전이 있는 사람이다
      일곱 번째 키 _ 잘되는 실천 _ 나는 믿음으로 산다

Posted by One of Remn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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