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보니 국내 포털 3사를 네이버 - 다음 - 네이트 구도로 보는 것 같습니다만..
좀 불편하네요. 전에는 핫클립이 나와도 설정버튼이 있어서 다시 안보기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 둘(네이트닷컴 또는 핫클립) 중 하나는 꼭 봐야 하나봐요.
아.. SK라는 위용있는 그룹이 아이폰 나오고 입 꼭 다물고 있다가 안드로이드 헐레벌떡 조물락거리더니 멜론 홈피에 안드로이드 지원 어쩌구 하더니만.. 이제는 사용자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어떻게든 포털 페이지 뷰를 늘려야하는 시점이 온 건가요.
집에 들어오면 어떻게든 컴터 먼저 키고 미니홈피 확인부터 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겠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잖아요. 이건 뭐 윈도 설치 후에 기본화면 msn.com 이었던 것 보다 더 심적 충격이 큰데요. 그건 바꿀수라도 있잖아요... 언제부턴가 제 입술이 자꾸 SK를 뷁스케이라고 발음하네요. 제 마음은 이렇지 않은데요.
아.. 스마트폰 시장의 삼성도.. 포털 시장의 SK컴즈도... 안예뻐요 요즘.
사용자가 많을 때 더 잘해야 하는데 뭐든 초심을 지키기란 어려운 법이죠.
네이트온은 이제 버리고 싶네요.
그 동안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쌓인 친인들과의 연결고리 때문에 어처구니 없어도 참을 때 많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