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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2009 / 미국)
출연 샘 워딩튼, 조이 살디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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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눈보라를 뚫고 보러 간 영화=ㅅ=. 그리고 처음으로 특이한 안경을 쓰고 본 영화.

먼저 보자고 한 만큼 같이 본 친구가 지루해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틈틈이 볼 수 있는 아름답고 섬세한 판도라 별의 묘사, 의외로 따뜻함이 숨어 있는 줄거리? 그리고 화면과 잘 어우러지는 음향효과들, 또 이 친구가 별, 생태계, 인간상호작용 등에 관심이 많아서 생각보다 재미있게 본 것 같았다. (자칫 화려하기만 한 첨단 판타지 전쟁물이 될 소지를 영화가 밸런스를 잘 지탱해서 섬세하게 조화를 이뤄낸 것 같아 칭찬하고 싶음)

내 입장에서는 별이나 생태계에 대한 이해는 같이 본 친구보다는 못하지만, 판도라 나비족들이 보여주는 종교의식, 종교성 등을 관찰하는 재미도 있었다.

'에이와'라는 명칭의 어감. 예배를 닮은 의식의 모습 등은 아주 조금 기독교를 떠올리게도 하지만 범신론에 보다 가까운 모습인 것 같다. 인격적인 존재로서 적극적인 영향을 끼치기보다는 중재적인 조정자로 등장하는 에이와, 그리고 객관적인 만물의 창조자라기보다는 만물 그 자체이자 그로부터 뿜어나온 파생들의 연결자로 제시되는 에이와는 지극히 범신적인 느낌이다.

또 수많은 환상문학과 가상현실의 가능성을 표현한 작품들을 접한 경험이나 초고수는 아니지만 한 때 수천 판의 스타크래프트 1:1 경기를 치뤘던 경험은 서로 다른 종족의 전투묘사나 하늘과 땅 쌍방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전투의 긴장감을 세밀하게 즐기는데 보탬이 된 것 같다. 같이 본 친구도 전쟁 씬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큰 흐름은 느꼈겠지만 나는 양쪽의 병력에 작은 손실이 가해질 때마다 어떤 측면에서 빈틈이 생기고 균형이 넘어가는 등 세세한 면을 챙기게 된달까? 나도 남자는 남자인가보다.ㅋㅋ

어쨌거나, 사람들의 평판이 너무 좋아서 기대가 큰 만큼 실망하기도 쉬운 영화였는데(비록 난 그런데 별로 영향받지 않는 편이라고 자부하지만 그래도ㅋ) 즐겁고 인상 깊게 본 것 같다. 처음으로 타임스퀘어 스타리움에서 봤는데, 스타리움이 1000원 비싼 것은 상영관 규모가 좀 더 큰 이유인 듯;

그런데 여전히 영화배우들의 실명은 잘 모르고 크게 관심도 없다.ㅋ 난 나와 내 가까운 친인들이 좀 더 소중하게 다가오는 편. 제임스 설리? 역의 연기는 일품이었다고 생각된다.

ps. 아... 셜록 홈즈도 보고 싶은데!!! =ㅅ=ㅎ

Photo. 눈이 이렇게 내렸더랬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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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 of Remn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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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06 14:06 신고 One of Remnant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날 마주했던 눈이 103년 만에 최대였다니;; 어쩐지 많더라;;;

  2. 2014.07.05 09:30 신고 코로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봤던 영화,,그때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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