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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160sec | F/18.0 | 0.00 EV | 1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인텔 Light Peak 소개
http://techresearch.intel.com/articles/None/1813.htm

뉴욕타임즈 참조 원문
http://bits.blogs.nytimes.com/2009/10/05/shuttling-pc-data-at-the-speed-of-light/


아마 제가 초등학교 5학년(1995년)일 때 같습니다. LG전자의 심포니를 기억하시나요? 486DX-2 칩셋에 8MB의 RAM을 장착한 놀라운 제품이었죠. 나름 윈도 3.1이라는 GUI 타입의 OS가 설치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이 때만 해도 키보드 꽂는 곳 따로, 마우스 꽂는 곳 따로인 것이 별로 이상할 게 없었습니다. 일단 내가 입력하고 움직이는 게 화면에 반영된다는 자체가 신기했지, 불편하고 자시고 따질 게 없던 시절이었죠.

그러다가 USB가 연결표준으로써 큰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첫 번째에 꼽든, 두 번째에 꼽든 통일된 규격에 맞으면 그만이었고 키보드와 마우스 외에 프린터, 플래시 메모리(MP3, 카메라, 휴대폰 등 포함), 외장랜 그리고 심지어 장난감도 있습니다. 이렇게 USB를 채택한 제품이 다양해지다보니 USB에 꼽아서 USB 포트 확장을 돕는 허브제품이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USB도 버전업을 하면서 2.0이 이미 대중화되었고 3.0을 바라보고 있는 와중에, 몇 년쯤 걸리긴 하겠지만 인텔의 라이트 픽은 USB가 떠받치고 있는 시장을 대체할 기술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작은 칩과 광 모듈로 구현될 라이트 픽은 현재 USB가 소화해내는 초당 480메가비트 선을 넘어 10기가비트까지 쌍방향 전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약 20배에 이르는 퍼포먼스입니다.

포터블 멀티미디어 디바이스가 양산되면서 사람들이 MP3부터 장시간 재생되는 영화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데이터를 옮기는 일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데, 아직 참을만은 하지만 갈수록 USB는 답답하게 느껴질 것이며 이를 라이트 픽이 해소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속도의 향상을 넘어서 라이트 픽의 스펙은 HDMI, DVI, eSATA 등을 모두 대체할 수 있어서 몇 년 후의 장비는 오히려 커넥터 포트가 지금보다 더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물론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적극 협력해야 가능한 일이지만, 애플처럼 단순미를 높이 평가하고 혁신을 즐겨하는 회사가 주도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소니 바이오 사업부를 이끄는 료스케 아카하네도 라이트 픽에 긍정적인 기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애플의 값비싼 애드온 커넥터 시리즈를 사야하는 경우가 즐어들 수도 있겠습니다. 브라보.
Posted by One of Remn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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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1 18:10 신고 길현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관심이 가는 연결표준이 될거 같습니다.
    USB 3.0이 당분간 저렴하게(?) 시장을 장악하다가 라이트 픽이 대세를 이루게 될듯하네요~

  2. 2010.12.22 12:51 신고 주저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usb3.0은 기존과 같이 휴대성을 강조할 것 같고, light peak는 1394등과 같이 케이블이 될듯한데요.
    어느정도 충돌하는 부분은 있겠지만 시장을 양분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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