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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dragon

위 로고는 퀄컴이 스마트북을 위해 제작한 칩셋의 로고입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 퀄컴이 스마트북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Snapdragon이라는 자체 칩셋을 탑재한 제품보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스마트폰을 연상시키는 이 장치는 넷북과 스마트폰의 사이 정도의 입지를 희망하는 듯 합니다. 놓칠 수 없는 특징 중 하나인 화면 크기는 4~6인치 범위에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시징


3D 그래픽 샘플


이메일 이용 스틸 컷


열심히 홍보 중인 분들의 멘트에 의하면 스마트북은,

퀄컴社 루이스 피네다(Luis Pineda)
 - 스마트북이란 보다 큰 폼팩터(form factor)에서 스마트폰을 체험하는 것.

퀄컴社 버처스
 - 우리의 목적은 전자메일과 메시지를 자동적으로 접속하는 인텔리전스(intelligence) 단말장치다.

라고 정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넷북과 비교해서 좀 더 낮은 하드웨어 사양과 무료 운영체제(대체로 리눅스)를 적용하기에 가격 면에서 메리트를 제공하고 GPS, Wi-Fi, 3G 통신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틈새시장을 꾸준히 구상하고 기획하는 이들이 계속 뭔가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것은 저같은 얼리어답터에게는 매우 즐거운 일이기는 합니다만, 얼마나 사람들의 호응을 얻어낼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분명 가격적인 면에서야 넷북보다 우위를 점할테고, 스마트폰 보다도 저렴할 겁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3G를 이용하려면 통신요금이 발생하거나 휴대폰과 별도로 연결(무선이든 유선이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작비용을 높이지 않는 이상 이 장비의 무게는 500그램 이하로 내려오기 어려울 겁니다. 가볍고 튼튼한 재질은 원가가 높습니다.

더불어 배터리 지속성도 이슈가 되구요. 이런 장비는 일상 중에 도움을 줄 때 가치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 본문에서 퀄컴이 제시하는 배터리 사양은 '한 번의 충전으로 하루 종일 구동, 최대 일주일 대기'인데, 모든 스마트북이 이 조건을 갖춰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e-Biz 시대에 민첩한 인터넷 연결성과 그로부터 얻어지는 이메일 항시 접근과 간편한 수발신,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정보접근성에 매력을 느끼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ASUS 넷북, Sony UMPC UX, 삼성 Q1 Ultra, 후지쯔의 P7230, 새하얀 맥북 등 정말 다양한 모바일 장치를 업무에 활용해왔습니다. - 현재는 집에 있는 아이맥과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1 두 가지 장치만 사용합니다.

그러면서 느낀 결론은 애매한 제품은 흥미로울 수는 있어도 피곤할 뿐 금새 손에서 놓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마트북이 나름의 포지션을 잡을 수는 있을지 몰라도 소위 대박을 터뜨리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IT 컨설팅과 개발을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애매함이란 최소기능보다는 많은 걸 제공하는데 뭔가 본격적인 작업을 하기에는 부족한, 그런 수준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어떤 업무적인 이메일을 받았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대응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1. 수신한 내용에 대해 예측되는 상황과 대응가능한 경우를 고려해서 저 대신 지원이 가능한 분께 핵심적인 의견을 첨언해서 전달하거나 직접 답변하고, 실제적인 처리는 집이나 PC가 있는 작업장소에 도착해서 진행합니다.

    or
  2. 그 자리에서 바로 간략한 회신을 한 후, 바로 문제나 요청을 해결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갑니다.

사실 1의 행동을 취하려면 스마트폰으로 충분합니다. 제 스마트폰은 어쨌거나 Querty 자판을 지원하고, 이메일 조회에 충분한 해상도와 비교적 무리없는 본문 작성과 회신이 가능합니다. 때에 따라 파일첨부도 가능하죠.

그리고 2를 하려면, 어차피 일정수준 이상의 성능을 가진 노트북이나 PC가 필요합니다. 위에 제가 사용해 본 장치를 언급했는데, 그 중에서는 P7230과 맥북 정도가 되겠습니다. ASUS의 넷북도 원격 데스크톱으로 붙으면 모를까, 비주얼 스튜디오나 이클립스를 구동하기엔 불편합니다. 그리고 애매한 자판은 작업효율을 매우 떨어뜨립니다.

결국 스마트북이란 것이 다른 대안이 충분히 있는 애물단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분명 누군가에게는 유익할 수 있습니다만) 어차피 비즈니스를 위해 실시간 이메일 수발신을 하고 싶으면 3G 요금제에 가입해야 합니다. 언제 길거리 다니면서 Wi-Fi가 접속되는 장소에 도착하기를 기다립니까? 전혀 Business-Friendly하질 못하죠~

물론 스마트북이 스마트폰보다 좀 더 나은 수준의 풀 브라우징을 가능케해줄지 모르지만, 그만큼 무겁고 휴대성이 떨어지는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혹 e-Book을 고려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e-Book의 개념이 융합된 스마트북이 의미를 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실컷 이렇게 별로라고 생각해놓고 정작 출시되면 손발이 오그라들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글쎄~네요^^a

 - 그나저나 멋지게 출시되어도 대한민국 통신사들의 배부르고 나태한 요금제 때문에 망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퀄컴의 동영상은 외부연결보다는 자체 3G 접속을 가정하고 기획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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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 of Remn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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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04 10:49 신고 김상우@VCNC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확실한 차별화가 핵심성공요소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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